스님이 

삼천일기도를 수행하다보니

어느듯 회향일이 다되어 갑니다


8여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여기까지 오다보니



벌써 이렇게 되었나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스님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서

비록 어렵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한편으로 보람이 참 많았던 날들입니다


이제 스님의 기도도

이제 불과 백몇십여일 회향을 앞두고 있는데


마침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스님도 뜻깊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이 지옥세상 중생일체를 구원하고자 

이 땅에 오신 부처님 크신 뜻을 쫒아서

부처님 탄생을 축하하는

연등을 환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연등(燃燈)이란

등불을 밝힌다는 뜻입니다.


우리 불교에서 등(燈)은

짙은 암흑과 같은 중생의 미혹과

무명(無明)을 걷어내고 밝히는 의미로

흔히 지혜에 비유되어 왔는데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에

부처님 전에 등을 켜 올리는

연등공양은


이 어둔 지옥세상을 환하게 밝혀서

다같이 성불하자는 뜻이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우리 불자의 등불행사에는

연꽃 모양의 등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연등이라 하는데

이 연꽃은 지저분한 진흙의 못에서 자라지만

그 청결함과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피어나는 모습이 세속에 물들지 않고

오히려 주변을 아름답게 바꾸는

보살의 삶과 같은 것입니다

 

또 등불공양 즉 연등공양은


부처님께서

제자 아난에게 마지막으로 주신 가르침인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으라.’는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의 말씀을

실천하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우경>에 

'비록 보잘 것 없고 작은 등이지만

가난한 여인이 정성껏 부처님께 공양한 등불은

아무리 끄려고 해도 꺼지지 않았다는

가난한 여인의 등불에 관한 이야기(貧者一燈)'처럼


우리로 하여금 세상에 대한

참된 보시와 공양의 의미가 담긴

연등공양이기도 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을 밝히는 것은

단순히 부처님께 등공양을 올린다는 의미가 아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널리 전하여 세상을 두루 밝히겠다는 뜻입니다


부처님께 올릴 등을 밝히면서

 마음의 등도 함께 밝히며 ‘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하라’는

처님의 말씀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이번 뜻깊은 부처님오신날

스님의 금강선원 연등공양에


우리 불자님들 모두

무주상심의 동참공덕 잘 지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4월2일 기도법문

https://youtu.be/-1zv562miXM


3월31일 유튜브 방송 일도스님말씀

https://youtu.be/mi6WTt7K01s


4월1일 불교염불 - 오분향례 저녁예불

https://youtu.be/Pt8GBOhGAzE


소원성취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소원성취 기도법 강의와 일문일답은
유튜브 -일도스님방송-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