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인

2월4일이 올해 경자년의

새로운 절기가 시작되고

새봄을 알리는 새해 입춘일입니다


오늘은 이 입춘절기가 무엇인지

시중에 알려진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년의 24절기 가운데

번째 절기가 바로 입춘인데

태양의 황경이 315˚ 인 때로서 양력

2월 4일 무렵입니다


음력으로는 정월에 들기도 하고,

섣달 또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들기도 합니다(再逢春).

입춘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로

봄이 시작되는 때인데 이때 각 나라에서는

이날을 맞아 정월 대보름까지

여러 가지 민속행사가 행해지는데,


대표적인 것은

사람삶에 도움되는 좋은 뜻의 글귀를 써서

대문·기둥·대들보 등에 붙이는 일입니다


이것을 입춘첩(立春帖)이라 하며,

입춘축(立春祝) 또는 춘축(春祝)이라고도 합니다

글씨를 쓸 줄 아는 사람은 손수 쓰고,

쓸 줄 모르는 사람은 남에게 부탁해서 써 붙이는데

널리 쓰이는 입춘 축문으로는

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

국태민안(國泰民安)·개문만복레(開門萬福來)·

자손만세영(子孫萬世榮)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궁중에서는 설날에 내전 기둥과 난간에다

문신들이 지은 연상시(延祥詩) 가운데

좋은 것을 뽑아 써 붙였는데,

이를 춘첩자(春帖子)라고 불렀습니다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입춘날을 맞아 입춘기도와 불공을 올리는데

한해를 시작하는 이날에

좋은 삶을 발원하고 불운한 삶을 소멸하고자 하며


"삼재소멸 입춘기도" 를 올립니다


올 해의 2020년 경자년은 특히

뱀띠 닭띠 소띠등이 삼재라서

이 나이에 해당하는 이들은

마음을 더욱 가다듬고 매사에 조심하라는 의미의

삼재소멸 불공을 함께 올립니다

 

삼재는 크게는

화재, 수재, 풍재 즉 불과 물과 바람의 재난이며

작게는 전쟁, 기아, 질병 즉 싸움과 굶주림,

질병등의 재난을 말 합니다

 

이러한 재난은 모든 중생에게 있지만

삼재를 든 사람들에게는

더 크게 격지 않도록 미리 조심하라는 차원의


이러한 재난과 어려움들을

복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뜻에서

미리 예방하는 불공을 올리는 것입니다

 

절기 중 입춘은

새봄의 시작이고

겨울 내 꽁꽁 얼었던 것들이 녹아내리고


모든 생명의 소생을 재촉하고

희망이 샘솟는다는 좋은 날이다는것

우리 불자님들은 잘 새기셔셔

입춘기도불공에 동참공덕 잘 지으시기 바랍니다


서울 강남 논현동 금강선원에서는

입춘일인 2월4일(화) 저녁 7시에

입춘불공을 올리는데


이날 입춘이 들어오는 시각이

저녁6시03분이고

또 평일이어서 법회에 오시기 좋게

저녁에 봉행하는점 참고하십시오


입춘불공 삼재소멸 불공에 동참하시는

불자님들께는 입춘부 첩을 나눠드리니

각자 가옥내 현관등에 붙이셔서

여러가지 재앙이 침범 못하도록 하시면

올해 편안한 삶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2-542-7976 금강선원

영험한 광면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소원성취 기도법 강의와 일문일답은

유튜브 -일도스님방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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