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495일째...복그릇 준비잘하십시오

요즘 산야에

달콤한 봄비가 많이 내려야

올해 한해 농사가 잘되는 것입니다

이 봄비는 누구에게만

어느 밭이나 논에만 이익이 되는것이 아니라

그 지역 전체에 차별없이 똑같이 내리는데

이것이 부처님 자비은혜와 같은 이치입니다

불보살님 가피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내리는 비처럼 차별없이 임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가피와 영험은

빗물받은 그릇을 준비하고

저수지나 댐을 만드는 이들만이

가득하게 받을수 있고 모을수 있고

언제든지 쓸수가 있는 것처럼

 

간절하게 바라는 일들도

아무리 때가오고 좋은 시절이 와도

나의 지극한 기도와 정성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기도와 불공에 아무런 의심없이

근기있게 신행하고

무주상심의 공덕을 잘 지으면

불자님들의 간절함에 바람들에

더하여 입혀지고 더불어 주어지는 것이

바로 기도의 영험과 가피인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 미묘법은

스스로 먼저 짓고 행하는 자력의 신행법

자업자득의 인연법인것입니다

풍년농사에 꼭 필요한

빗물 가득받을 그릇 잘 준비하시는

우리 불자님들 되십시오

스님의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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