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279일째...사람은 사람답게 귀신은 귀신답게

오늘은 스님의

지난 기도글중에

우리 불자님들에게 도움되는

말씀들 다시한번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스님의 기도글들은 정리대는대로

삼천일 기도가 끝나는 싯점에

편집해서 서적으로 출판될 예정인데

잘 읽어두시면 세상살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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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속된말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좀 드리겠습니다

 

사람이 이승의 생을 다하면

원래는 저승으로 가서

명부의 심판을 받고 지옥이든 다음생이든

업에 따라 자기 갈길이 있는데

 

이 귀신(중음귀)이라는 것은

억울하게 죽었거나 해서 자기 갈길을 못가거나

살아서나 죽어서나 세속에 대해 욕심과 미련이 많아

계속 사람사는데 머물고 있는 어중간한 존재입니다.

 

원래 사람은 양의 기운을 가지고 

3차원적 물질세계에게 살고

귀신은 음의 기운을 가지고 

시공간을 초월한 정신세계에 사는데

이 둘은 원래

서로 활동시간도 다르고

영역과 노는 물이 틀려서

 

사람이 사람답게

자기 구실 잘 하고 살면

귀신이 발을 못붙인다 합니다

귀신역시 천도가 잘 되어

영가 자신의 자리로 잘 찾아가면

사람하고 부딪힐 일이 없이 영가답게 살다가

죄업의 댓가를 받고 다시 윤회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이 낮과 밤

음과 양,

사람과 귀신이라는 각자 본분을 잊고

뒤죽박죽 엉터리 삶을 살다 보니

사람이나 귀신이나

흔히 말하는 영가장애에 시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영가장애는

귀신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나

반대로 사람에 시달리는 귀신들이나

서로 괴롭고 힘들기는 마찬가지라 합니다.

 

영가장애란

서로 남의 자리를 찾아서 살려고 하다보니

자기 자리를 못찾아서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러한 억울한 중음영가들은

천도의 공덕을 통해 자기 갈길로

잘 가게해야 하는 것이고

 

사람은 세속 물질계에 태어난 이상

부지런히 세속의 물질 성취등 생업을 잘 하고

가족을 건사 잘하고

주변 부딪히는 인연들과 화합 잘하고

각자 자기 위치에 따른 자기 할일 잘하면

세상살이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도

 

사람들이

낮밤이 뒤바뀐 생활을 하면서

오직 자신만 챙길줄 아는 탐욕심으로

지옥 아귀가 되어 살거나

천날 만날 실천과 행동은 하지 않고

공상과 망상만으로

귀신들처럼 정신 영혼계에서만 생활하니까

 

귀신들이 자기들 동료인줄 알고

가까이 하게 되고 귀신 길로 안내하다보니

사람이 사람구실 자기 생활을 잘 못하고

악귀나 귀신짓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시에

사람은 다 불성(부처님성품)이 있다 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사람답게 안살려 하고

자기 할일 안하고 사니까

인연 공덕을 짓지 않고 사니까

부처님도 모르고 사니까

사람이 온갖 귀신에 둘러싸여

부처가 되지 못하고

사람 아닌 귀신이 되는 것입니다.

 

귀신이 될것인가

사람이 될것인가?

선택은 여러분 자신에 달린 것입니다

스님의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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