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020일째...동지불공에 팥을 쑤어 올리는 이유

다가오는

12월22일이 동짓날입니다

이날 오전 1시경에 동지가 들어온다 하는데

이 시간을 깃점으로

낮의 길이 즉 해가 길어지기에

옛부터는 이날을 새해가 시작되는 작은 설이라 했고

또 이날 팥죽을 끓여서 새알을 넣어 먹어야

비로소 한살더 나이를 먹는다고 하는

오랜 민간 풍습이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 24절기중 동지는 우리나라뿐아니라

유럽 중국 아시아등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기념하는 축제일이기도 한데

이는 해가 바뀌고

새로 시작된다는 의미가 중요하다는 뜻이기에

양력 1월1일 해맞이보다 더 실질적으로

이 동짓날이 새해를 맞는 중요한 날이라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이날 팥죽에 새알을 넣어 끓여 먹는 이유는

팥의 붉은 기운이 옛부터 귀신의 음기를 물리치고

또 겨울철 유행성 감기 역병등

일체의 질병 질환으로 부터 건강을 지키는데도

이 팥과 찹쌀이 아주 좋은 간강한 음식재료라서 그런것입니다

이번 동지불공에서는

우리 불자님들과 삼재자의

건강 수명장수와 액난소멸을 발원하고

또 새해의 여러가지 각자 바라시는 일들의

원만성취를 위한 불공을 스님이 정성껏 올리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번 동짓날이 평일이라서

우리 불자님들 오시기 좋게

스님의 서울 강남 논현동 금강선원 법당에서도

오후 7시부터 동지불공과 삼재소멸 불공을 올리는데

오늘 올린 내용공지글 자세히 참고하셔서

시간되시는 원근의 불자님들은 오셔서 함께

불공동참공덕 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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