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자님들이 기도에 임할때마다

모든 일들이 다 원만하게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스님도 지금의 삼천일기도전에

전국 각지를 돌며 천일기도를 봉행하여

회향 한적이 있는데

천일기도 기간동안 정말 하루도

평안한 날이 없을 정도로

집도 절도 없이 이 절 저 절 이 산 저 산 떠돌아 다니며

참 많은 어려움과 시련 고통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천일의 기도를 하루도 걸르지 않고

회향을 하고서도 뿌듯한 성취감도 없고

힘들기만 한 기억들에 이룬것도 없었다 하는

실망감에 오히려 부처님께 원망하는 마음과

지장보살님의 원력에 대한 맏음도 약해져서

한동안 기도를 놓고 스님된것 후회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려서

이렇게 살다 죽을바에는

그 죽을힘으로 죽을때까지

다시 한번 후회없이 바라는 것없이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것이

바로 지금의 삼천일기도인데


불과 이백몇십일만에 몽중몽대하던

지장보살님을 친견하고 이후에 일어난

수많은 불보살님들의 기적같은 영험과

명훈가피는 마치 한편의 시나리오 같이

수학공식같이 당연하듯 일어나서 

참 말로 이루 다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삼천일기도는 사실

어떤 바램도 어떤 원망도

어떤 형식도 어떤 격의도 없이


모든것을 다 내려놓고

스님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밥먹듯이 숨쉬듯이 당연한 일을 하듯 하다보니

저절로 그렇게 된것입니다


지나고 보니

그 모든것이 사실은

그 어렵고 힘들었던 천일이라는

스님의 지난생 모든 죄업을 닦고

새로운 업을 지을 시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불자님들 중에서도

스님과 함께 한달이든 몇달이든

몇년이든 기도에 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모든 분들이 한결같이

금방이라도 바라시는 기도성취가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부처님이

마장과 곤란이 없는 기도와 수행은 없다 하듯이

크고 작은 어려움들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습니다


또 바라는 일들이 원하는 대로 빨리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과 곤란한 모든 것들도

지금까지 들인 기도의 공덕과 정성들 모두

풍성한 결실을 위한 밑거름으로 되어 남는 것이기에

비록 지금 당장 눈앞의 일들이

마음에 걸리고 어렵다 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부처님전에 내 할일 잘 하고 견디어 내면

반드시 기도인연의 과보로

바라지 않아도 평소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더 큰 부처님 무량대복으로 일어날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하루 하루 혹은 한달 두달 일년 이년의

눈앞의 일만 생각하지 마시고

평생 지어도 모자랄 내 업 잘 닦자는 마음으로

내 할수 있는 최선의 마음내어

부처님전 기도와 정성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10월15일(일) 오전 10시부터는

서울 강남 논현동 금강선원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봉행하는

일요 광명진언 지장기도법회가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스님과 함께 기도공덕 잘 지어주십시오


스님의 금강선원은

서울 지하철 7호선 논현역 1번출구 부근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전화주시면

위치 주소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토굴넷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일도스님 상담은 02-542-7976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법 홈페이지는

-토굴넷- http://togul.net

일도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 강의와 일문일답은

유튜브 -일도스님방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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