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906일째...매일 매사에 불공올리는 마음으로 임하십시오

천지가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변하는 요즘입니다

여름이 끝날만 하니

끝이 없는 폭우에 폭염에

어제만 해도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깊은 가을속에 있는 것처럼

또 찬바람이 가득합니다

변화무쌍한 자연의 조화속에

일개 사람의 삶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흘러가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늘 되돌아 보게 되는 하루 입니다

이제 칠월칠석 불공일도

또 하안거 백중회향도 얼마남지 않은 싯점인데

막상 목전에 닥치고 보니

무심히 흐르는 계절과

시간들이 늘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긴 여름철 건강하게 잘 보내셨는지

하시는 일들은 순조로운지

기도는 잘 하고 있으신지

또 늘 궁금하기도 한 하루 하루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매사 모든것이 불공처요

매사가 입재요 매사에 회향이며

회향이 곧 입재라 하시던 선지식들의 말씀처럼

오늘 하루 주어진 인연들에

임하는 모든 인연들에

최선으로 불공 잘 올리고

잘 살다갔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토굴넷 기도동참과 기도 불공 접수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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