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거 여름이라 그런지

이제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몸과 마음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번 하안거 접어 들면서

우리 불자님들이

몇가지 질문들을 주셨습니다


대구의 어느 불자님은

천수경과 정근기도를 날마다 하는데

하면 할수록 몸이 좀 아파지는 것 같고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아무일 없다 하는 말씀과


또 광명진언 기도를 하고부터

꿈을 자주 꾸는데 무슨일이 있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말씀주셨습니다


먼저 이분들이 기도에 임하면서

생기는 변화는 불자님들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것은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의 경험임을 말씀드랍니다


기도를 하면 사람마다 자기 업식이나

처한 환경에 따라 또 사람의 특성에 따라

일어나는 일들이 같을수 없습니다


특히 꿈이라는 것도

정신계의 영역이 발달하신 예민한 분들은

꿈을 자주 꾸지만 (기억을 하는것)

반대로 아무리 기도를 해도 평생 꿈을 꾸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억을 못하는것)


우리 정신계 영혼 활동에 의해

잠을 자면 이 꿈은 누구나 꾸는 것이지만

사람의 기억에 따라 꾸었다 안꾸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꿈은 차원이 다른 영역이기에

물질적 현실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악몽이든 선몽이든 굳이 신경 쓸일이 없고

평소 그대로 일상활동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면 몸이 아프다

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는데

이는 그동안 잠재했던 몸과 마음의 병이

기도를 통해서

드러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런 저런 기도시에 일어나는

개인적인 체험이나 생각으로

기도를 중도에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을 우리가 마장과 장애라고 합니다


이 마장과 장애를 넘어서지 않고

100일이니 천일이니

무슨 기도성취를 하겠습니까?


세상에서 기도하는 것만큼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회일은 그보다 더한 어려움도 많은데

기도시에 마음과 몸에서

포기하고 싶은 일이 수십번도 더

일어날수 있는데

이것을 이겨내고 못이겨 내고의 차이에서

기도성취가 되고 안되고의 근본 차이가 될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초발심 잃지 않고

기도정진 잘하셔셔 반드시 성취하시는

우리 불자님들 되십시오


스님의 하안거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일도스님상담은 010-2896-7976

(서울 강남 논현동 금강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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