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토굴넷 기도 인연불자님들 모두

개천절 연휴 잘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환절기에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적으로 내린다 하니

우리 불자님들 모두 건강관리 잘 하시고

평안한 휴식의 시간들 되셨으면 합니다

 

유마경에

앉아 있다고 해서 좌선이 아니라

현실속에 살면서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것을

좌선이라 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아무리 고립된 산중에서 속세와 담쌓고

용맹정진 수행을 한들

아무리 천일 만일의 경전 공부를 하든

아무리 천번 만번의 기도를 한들

현실세계와 무관한 도는 공허할뿐이며

일체가 곧 하나요 하나가 곧 일체라는 말처럼

불도와 세속은 결코 둘이 아닌 불이(不二)의

세상이므로

 

자기가 머물고 있는 어느 자리이든

부처님 법을 잘 수지(받들고 지키는것)하고

항상심으로 부처님 말씀대로 세상살이 잘 하여

흔들림없는 육근의 청정을 이루면

그것이 바로 극락이자 불도를 이루는 길이다는 뜻입니다

 

우리 불자님들 중에는

기도만 잘하면

혹은 좋은 기도법만 찾으면

모든것이 만능이다는 형식과 편의적인 아상을 내어

분별심과 거래심으로

부처님을 대하고 부처님을 찾는

분들이 더러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기도를 잘하고

기도를 많이 한다고

혹은 고고하고 영험한 산중수행처를 찾아서 헤멘다고

성취 성불의 길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또 지금 주어진 자리

지금 주어진 여건을 회피하고

먼산 저 높은 도를 찾는다고

성취 성불의 길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살고 있는 세상속에서

지금 부딪히고 만나는 세상인연 속에서

자기 마음과 몸자리 잘 짓고 사는 것이

가장 큰 헹복과 불도를 이루는 것임을 명심하셔서

부처님 신행 잘 임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불자님들

지금 앉은 자리가

바로 자기의 가장 영험한 기도처입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49일 백일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상담

법당방문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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