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계속 무덥습니다

 

어제는 산사에 굴법당 누수 누전 관련해서

여러가지 점검을 하느라 산사에 잠시 들어간 김에

바로 앞 계곡 시원한 물에 잠시 몸담그고

그동안 무더위에 지친 몸을 좀 쉬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도

이런 날씨에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맘 편히 쉬시면 참 좋으련만

세상살이 참 바쁘고 고단한 현실인것 같아

스님혼자 시원한 산 계곡에서 편히 쉬기에는 

참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예전에 어릴적 무더운 여룸철 우물가에서

어른들이 해주시는 등목하나 받는것도 즐거움이었고

그늘 평상에서 부채질하며 수박을 나눠먹으며

또 동무들과 가족들과 밤하늘 수놓은 수많은 별헤며

잠들던 일들도 참 행복했습니다

 

지금

여러가지 물질문명이나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예전보다 분명히 나아지거나 조금 편리한건 사실이지만

우리의 마음행복까지 나아지지 않은것 같아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유한한 물질세상은 한계와 속박으로 가득하고

우리의 정신세계는 무한한 자유와 진리가 있는데

우리 곁에 존재하는 물질현상계의 허상만 쫒다보니

물질 사대로 이루어진 우리 육신의 한계로

늘 세상살이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 불자님들은 정신을 잘 차려서

세상살이 진리이신 부처님 말씀을 더욱더 높이 받들고

부처님 말씀대로 세상살이 잘하여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하고 청정하고 행복하게

잘 유지하여야겠습니다

 

어제

전문가의 말씀으로는

산사의 굴법당은 방수와 전기 누전등 안전문제등으로

온전히 보수 복원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일이라 하여

당분간 산사의 굴법당은 기도 참배등의 출입을 하지 않도록

임시조치를 하였으니 참고하십시오

 

오늘도 기도에 대한 말씀 글 계속이어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 참회와 업장소멸, 화합은 기도 성취의 지름길입니다.

 

기도는 먼저 내 자신의 살아온 삶에 대한 절절한 반성과 참회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지장기도 광명진언기도에 임하시는 분들은 지옥과 극락, 업보에 따른 과보가 무엇인지 밝히는 지장경’ ‘삼세인과경등을 꼭 읽어야 합니다.

 

내가 나만을 위한 삶을 살면서 또 나쁜 일만 하고 살면서 타력이나 인연의 좋은 복을 바라는 것은 망상입니다.

 

또 이 세상은 혼자만 잘 한다고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만 생각하는 아상이 높은 사람 성질이나 고집이 센 사람.

부부관계 직장관계 사업관계 동업관계 등에서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행동으로만 사는 조화와 화합이 안 되는 사람들은 남의 도움, 인연의 도움, 타력의 도움을 받기가 힘듭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잘 나듯 엇박자로 서로가 자기소리만 낸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부처님도 조화와 화합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연기법에도 모든 세상만물은 다 홀로인 것은 없이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셨습니다.

 

가족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나 남편 혹은 가족 형제, 주변 인연들에게 양보하고 낮추고 듣고 이해하며 협력해야 하고 그러면 남편이나 아내나 자녀 부모가 고마워하며 화합이 되어 잠자리나 식사자리나 휴식 시간에도 가족이 평안해지고 자녀가 심신이 안정되어 학업이나 생활에 정상적으로 임하게 되고 하고자 하는 일에 순탄하게 열중할 수 있으며 사회생활 대인관계에서도 표정이나 자세가 안정되어 타인들에게 불쾌감과 불안감을 주지 않아 누구나 편안히 다가오므로 어떤 일이든지 능히 이룰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맺어집니다.

 

또 위와 반대로 하면 반대의 부정적 현상이 역시 연기처럼 일어나 보나 안보나 나쁜 결과가 지어지고 맺어집니다.

 

기도 자는 첫째도 둘째도 자신의 살아온 습과 상 생각 행동 등 모든 것을 버리고 (내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낮은 자세로 참회하는 것.) 타를 인정하고 나 이외 것에 대해 존중하고 화합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기도 성취가 빠릅니다.

 

가리고 분별하고 미워하고 시시비비 내가 옳다 하면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내 잘났다 내 똑똑하다 하면 누구나 그래 너 혼자 잘해봐라 하는 마음으로 외면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굳이 마음 내어 보태주지 않습니다.

 

내 것이 가득하면 내가 이 세상 가장 높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기도하고 불공을 드린들 부처님과 지장보살님 조상님들이 아무리 복을 부어주어도 넘치기만 할뿐 받을 수 없습니다.

 

저 넓은 바다는

하수든 오물이든 빗물이든 강물이든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차별과 분별하며 상을 내지 않고

가장 낮은 곳에서 아무런 욕심과 바라는 마음 없이 존재하기에 모든 세상의 물이 다 모여드는 것입니다. 가피와 영험 원하는 복락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나를 버리고 나를 진정으로 참회하는 것.

내 것을 버리고 비우고 없애는 것. 그것이 업장소멸이자 화합과 복락의 시작입니다

 

내일 또 기도글 계속이어가겠습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기도접수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산사의 굴법당 입구입니다 여름엔 에어컨같이 참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곳인데

벽면과 천정등에 누수와 작은 낙석이 심하고 전기 누전문제등으로

당분간 기도 참배등 출입을 금지하였습니다

굴법당 천정 바닥 벽면전체가 누수가 심하여 당분간 누수 방수등이 완료되면 다시 공개예정입니다

산사의 굴법당 방문 참배등은 안전문제로 별도 공지까지 출입을 금지합니다

나한전 부처님과 독성님들입니다

굴법당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길이 마치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가는 길 같습니다

굴법당 입구 한켠에 핀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스님 친견상담은

당분간 서울의 강남 금강선원 새법당에서만

가능하오니 미리 전화나 문자로 일정 예약 해주십시오

 

010-2896-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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