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스님의 산사에

저 멀리 경북 왜관에서 불자님들이

먼길 와주셔서 스님과 함께 부처님 신행에 대해

여러가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멀리 있어 스님과는 얼굴도 모르지만 

인터넷을 통해서 스님의 -토굴넷- 글에 인연이 되어

그동안 무주상의 기도동참과 신행도 잘 해주시고

또 철따라 지역 특산물인 좋은 과일을 보내주셔서

부처님전 공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동안거 시작과 함께 직접 먼길 찾아와 주시니

참 반갑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요즘 우리 불교 현실이

자기 절, 자기 스님, 자기 기도, 자기 불공

자기 부처님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안타까운 현실인데

 

이 불자님들 처럼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시든 어느절에 다니든

스님 절이 어디에 있든

스님과의 직접적인 인연이 있든 없든

 

오로지 스님 글과 말씀하나에 의지하여

기도 잘해 주시고 동참공덕 잘 지어 주시고

십시일반의 공양공덕 올려주시는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이 있어

스님은 참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우리 불교는

부처님전 무주상 무상심의 신행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옛 선지식에

달을 보라 했더니

달을 가르키는 손끝만 바라본다는 말이 있듯이

 

부처님 가르침과 올바른 법을 보지 못하고

마음따라 시류따라 인연따라

내 기도, 내 절, 내 스님, 내 보살님,

내 부처님만 찾아서 다니는

반쪽심의 이기적인 잘못된 신행이 아니라

 

부처님 잘 모시고

부처님 정법을 옹호하는 일이라면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마음 머무르지 않고

십시일반의 동참공덕과 자리이타의 신행 잘해서

사부대중 다함께 불국정토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우리 대승불교 부처님 신행의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어디에 사시든 무엇을 하시든

 

오직 부처님법에 의지하여

부처님 잘 모시는 일들에

머무르지 않는 무상심으로 자기 공덕 잘 짓고

자기 신행 잘하셔서

 

부처님 크신 위신력의

한량없는 무량대복 이루시길 바랍니다

 

오늘밤은 산사에서 철야기도 하는 날이고

내일은 또 지장재일입니다

 

산사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극락전 법당에 난방이 없으니

동참하실 분들은 옷가지 잘 챙겨 입으시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운날씨 우리 불자님들 모두

건강에 유념하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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