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230일째...생활속의 기도에 임하는 불자님의 자세

어제 요즘 스님이 우리 불자님들을 위해

꼭 성취해야할 일때문에 작심기도를 한다고

글을 올렸더니 작심기도가 무엇인지 질문을 주셔서

오늘은 기도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몇가지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먼저 기도는 평상시의 일상기도가 있고

또 이렇게 특별히 마음내어 임하는 작심기도도 있는데

 

평상시의 일상기도는

스님의 삼천일 기도나

우리 불자님들의 49일 기도 혹은 백일기도등등

자기 할일과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매일 습으로 조금씩이라도 기도를 하는 것이라서

 

자기 시간껏 자기 여유의 범위내에서

밥먹듯 숨쉬듯 하는 일상의 생활속의 기도이며

 

작심기도라는 것은

스님이나 우리 불자님들이 나름

무엇인가 당면의 숙원이 있거나

꼭 지금 당장 성취해야할 일들이 있을때

각고의 마음과 몸 정성을 내어 기도정진하고자 할때

특별히 매사에 음식을 가리거나 나들이나 장소를 가리거나

여러가지 삼가하며 방해받지 않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기도에 집중하여 임하고자 하는 것이며

 

하루나 혹은 3일 , 7일등의 짧은 시간이나 기간을 정하여

자기 일상에 무리가 없이 집중하여 임할수 있도록

또 자기 스스로 약속한 지킬수 있는 범위의

엄격한 계율을 최대한 지키며 소신공양하듯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기도입니다

 

이 작심기도는

일상의 평상기도와 달리

짧은시간 집중하여 하는 것이므로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유지하여

불보살님전에 나를 던진다 바친다 하는 각고의 마음으로

소식을 한다든지 육식을 금한다든지 절제하고

매사에 부정한 일을 삼가하며 

만에 하나라도 계율에 어긋난 행동을 조심하며

 

또 자기 스스로와의 혼자만의 작심을 한 약속이므로

지키지 못할 일들을 무리하게 정하여 하거나

기도시간이나 횟수에 연연하거나

날짜나 채우는 형식의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몇시간이나 단 하루라도 기도삼매에 빠질수 있는

충분한 자기 여유시간을 정하여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우리가 외부의 상들에 이끌리지 않고자 하는

자기 사유의 유일한 시간입니다

 

자기의 지금과 과거 미래를 돌아보고

점검하고 지혜를 얻고 무엇인가 답을 얻고자 하는 시간이며

또 간절하면 통한다는 말처럼

불보살님께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리고

이 작심기도를 한다고 무엇인가

반드시 만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꼭 이루고자 하고자 하는 일들에

자기 마음의 중심을 흔들림없이 바로세우고

스스로 결정하거나 행할 일에 있어

단단한 금강의 마음과 몸을 유지하고 행하기 위한

하나의 자기 영혼과 마음 정신 수행 과정의 방편일 뿐입니다

 

스님은 우리 불자님들이

급할 일 없이 급한 마음없이

일상으로 행할수 있는

평상의 기도가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일 없이 평안하게 일상에서

무심으로 임하는 기도가 가장 좋은 기도이며

늘 부지런히 근기있게 행하는것이

가장 좋은 기도습관이며

기도성취의 가장 좋은 방법이며

기도성취의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스님의 영험한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아래는 토굴넷 광명진언 지장기도

10월과 11월 기도법회와 행사 일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