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느 불자님이 하시는 일들에

그동안 누적된 금전등 여러가지 급한 문제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기도를 올려주셨는데

 

그 뒤에 기도 덕분인지 

당장의 급한 발등의 불을

조금이라도 끄는 일이 일어나고

또 시간적 여유도 조금 벌게 되는등

속성가피가 조금씩 일어났는데도

 

이 불자님은

부처님께 감사하다 하는 마음의 회향의 공덕이 없이

계속적으로 이것도 기도해 주시라

저것도 이루어지게 해달라며

조금이라도 성취한 것에 감사할줄 모르고

자기 바라는 마음만  가득하여서

스님이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도의 영험과 가피라는 것은

우리가 간절하게 바라는 대상인

부처님과 지장보살님이나 조상님전에

자기가 들인 보시나 시주의 공양 공덕이 있어야

그것을 당연하게 공덕이상의 이자까지 포함하여

돌려 받을수 있는 것입니다

 

정말 간절한 사정으로 기도를 올렸을때에

자기 들인 공덕이 없어도

일시에 일어나는 속성가피나

기적같은 영험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마치 외상이나 급전을 쓴것과 같아서

반드시 이에 대해 작든 크던 가피가 일어나면

기도자는 자기 형편과 사정껏

정말 감사하다는 회향의 공덕을 지어야

불보살님들이나 조상님들이

더 큰 가피와 영험으로 돌려줄것입니다

 

부처님 설하신 연기법에 의하면

작은일에도 감사하다 생각하고 

그에 맞은 업을 지으면 

더 큰 감사할 일들이 저절로 주어지고

 

작은일이라 불평을 하고 불만족을 하는

마음과 행의 업을 지으면

그에 따라 더 큰 불평 할일과

불만족 할일만 일어난다 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에도 감사하다 하면

그것이 꼬리를 물고 더 감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

마침내 더 큰 감사한 일들로 결과 지어질 것입니다

 

작은 가피에도

감사할줄 모르는 마음으로 임하는 기도는

나의 이익만 생각하고 불보살님전에 공덕이 없는

욕심의 기도이기에

곁코 기도의 가피나 영험이 일어날리가 없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시절인연 공덕인연따라

자기에게 주어진

작은 일에도 감사할줄 알아야

더 큰 가피와 영험이 일어나는 것임을 꼭 명심하시고

 

비록 바라는 만큼이 당장 얻어지지 않더라도

불평 불만족 하기보다는

늘 작은 일에도 자기 할수 있는 사정껏

감사의 나눔과 공덕짓는 회향을 잘 하셔서

더 큰 기도의 가피와 영험을 성취하십시오

 

요즘 백중일이 다가오니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이

백중일 영가천도재와

하안거 해제법회에 올리시라고

쌀과 과일등 크고 작은 공양물을 택배로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의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내일 백중일 영가천도 하안거 해제법회에

부처님전 지장보살님전 조상님전에 잘 올리겠습니다

 

얼마전에 택배 기사분들의 힘든 점들과 애로사항이

뉴스에 화제가 되었는데 스님의 산사가 마을에서 좀

떨어진 산중에 있다보니 일반택배는 가급적

마을의 노인 회장님댁에 맡기시라 하고 스님들이 직접

마을에 내려가서 택배를 수령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산사에 차가 없을때에는 스님의 입장만 생각하여

택배기사분들의 서비스를 탓한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택배하나에 몇백원씩의 수당이라는데

산사까지 배달을 하면 기름비니 배달시간등에

남는 것이 없겠다 싶어서 스님들이 당연히 이렇게 하여

좀 수고를 덜어드리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일 들입니다

 

참고로 우체국 택배는

택배비를 적정하게 받아서 그런지 산사까지 배달이 되는데

일반 택배비도 배달거리를 감안하여 적정하게 요금을 책정하면

배달하시는 분들에게도 산간오지등의 차량이 없는 수요자에게도

서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에도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과 행을

뿌리고 지어야 마침내

그것이 더 큰 감사할 일들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일에도 감사할줄 아는

부처님 신행과 회향 공덕 잘 지으십시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감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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