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1129일째...재가불자님들의 일상의 생활기도에 대해서

재가 불자님들이

가정에서의 기도시에

기도의 절차나 형식적인것에

마음이 이끌려 정작 가장 중요한

마음 잘 모아서 집중하여 기도문 잘 읽는것에는

소홀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스님이 늘 권하는 기도인

광명진언 지장기도만 해도 그렇습니다

 

스님이 가정에서는

광명진언은 하루에 108번 한번만 읽으시라 하니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108배를 하면서 한다는 분들도 있고

몇백번 몇천번을 한다는 분들도 있고

하루종일 아무때나 횟수 상관없이 많이 읽는다는 분들도 있고

또 앞뒤로 천수경을 읽는다 사경을 한다는 등의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기도시에 자칫 욕심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부처님 주신 기도들이 다 좋다 하지만

재가 불자님들 즉 우바새 우바이는

자기 일상생활 세속생활의 성취가 우선이므로

생활의 리듬을 깨면서 까지

기도에만 욕심의 마음으로 매달리거나

또 무리하게 불편한 마음으로 기도에 임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것입니다

 

또 답답한 여러 사정들로 인해

빨리 기도성취 하고자 하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사정에 따라 어떤날은 많이 하고

어떤 날은 적게 하는등의 들쭉날쭉의

자기 일어나는 마음에 따라 불규칙적인 기도를 되면 되겠습니까?

 

우리 불교에서는 습의가 중요하다 합니다

 

머리와 지식으로 욕심으로 억지로 행하는

기도나 수행 세상살이가 아니라

마음이 편할때나 좋을때나 나쁠때나

그런것에 영향받지 않고

마치 숨쉬듯 때에 따라 밥먹듯이

자기 몸에 무심코 배여져서 저절로 행하는

일상의 생활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항상심으로 근기있게

자기 사정에 따라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일정한 장소에서

단 오분이라도 단 백팔번이라도

날마다 평상심으로 마음을 모아 집중을 하여

한결같이 임해야 성취가 빠릅니다 

 

또 재가불자님들의 기도는

날짜만 채우고 횟수만 억지로 채우는

부담의 기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처음부터 이것저것 많은 목표를 정하면

기도를 할수록  차츰 부담이 되거나

자기  바쁜일상과 사정등으로 인해 

머리속에 잡념과 번뇌망상등이 딴 생각으로 일어나기에

기도를 근기있게 성취하기 어렵고

한마음의 집중하는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기도의 반복 횟수도 처음에는 조금씩 시작하여

익숙해지면 차츰 늘려나가고

기도날짜도 3일 7일 21일 49일 백일등으로

조금씩 성취해 나가면서 자기가 부담없이

할수 있는 범위에서 조금씩 성취해 나가야 됩니다

 

재가 불자님들은

단 오분이라도

단 백팔번이라도

마음모아 정성껏 꾸준히 행하는 기도가 중요합니다

 

스님의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