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밤은

이곳 미타암에서 한달에 한번

광명진언 철야기도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월말에 또 벚꽃구경에 좋은 주말이라

다들 바쁘신지 몇분 오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새벽까지 기도하시는

정성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침에는 또 바로 아랬마을 삼남목장의

원인자 보살님이 

철야기도 하신 우리 불자님들께 드시라고

새벽에 짠 젖소 우유를 많이 가져오셔서

스님과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예전 부처님이 6여년의 고행끝에

수자타라는 아름다운 여인의

우유죽을 공양받으시고 큰 깨달음을 얻으셨다 하니

철야기도 동참하신 우리 불자님들모두에게

좋은일이 많이 있으실것 같습니다

 

스님이 미타암에서 매월 한달에 한번

이렇게 철야기도 법회를 봉행하는 이유는

우리 불자님들의 기도성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한것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각자 바쁜 일상속에서 가정에서

아침과 잠자기 전으로 기도 하시는것도 좋지만

 

자칫하면 자기 편의로 게을러지거나 혹은

처음의 초발심이 흐트러지기 쉬워서

 

우리 불자님들에게 스님들의 지도와 점검

또 함께 동참하시는

도반님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다시한번 정신을 잘 차려서

부지런히 기도에 임하시는 계기가 되시라고

마련한 철야기도의 자리입니다

 

어떤 분들은

잠이 많아서 남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또 체력적으로 습관이 안되어  

힘들것 같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무엇이든 처음이 마음내기 어려운 것입니다

 

철야기도 즉

이렇게 밤샘기도를 몇시간 한다는것이

사실 어지간한 마음먹지 않고서는 참 힘든일이지만

실제 임해보면 처음 임하시는 분들도

누구나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여러분 늘 부딪히는

사회일도 그렇고 생활도 그렇고

사실 이보다 더 어려운일이 참 많습니다

 

비록 세속일들이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어쩌다 마음 한번 내는 이런자리에

동참하는 계기로

 

나를 돌아보고

또 부처님께 지장보살님께

내 마음도 좀 털어놓고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도 열고

무거운 마음도 좀 비우며

각자 간절한 일들 정성으로 발원하십시오

 

미타암의 철야기도 법회는

맹목적으로 기도만 주구장창 하는 것이 아니라

 

스님의 기도성취에 대한 여러 말씀들도 듣고

또 함께 동참하신 도반님들과 좋은 말씀도 나누고

또 십시일반으로 준비해온 여러 공양물들도 나누며

기도성취하는 법도 익히고 스님들과 도반들에게

여러가지 세상살이에 도움되는 지혜도 나누고

부처님 성취하신 여러 수행법도 배우는 자리입니다

 

힘드신 분들은

잠시 쉬는 방에서 수면도 취하고 쉬시며

편안하게 철야기도에 임하시도록 하고 있으니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은 언제든지

편안하게 오셔서 기도성취 잘 하시기 바랍니다

 

스님의 미타암에서는

정기적으로 매월 네째주 금요일밤에는

철야기도 하는 날이다

이렇게 항상 생각하시고

미리 계획 세우시고 마음잘 내어 동참하십시오

 

그리고 언제든지

개인적으로든 가족이든 도반이든 

들르주시고 쉬시거나 철야기도 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만 주시면 방을 그냥 내어드리고

공양도 하실수 있도록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철야기도 동참하신 불자님들께

기도 잘해주셔서 수고하셨다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철야기도등에 동참하신 불자님들을 위해

공양물을 십시일반으로 올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철야기도에도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스님들과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모든 기도법 글들은

컴퓨터 인터넷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광명진언 기도 동참과

스님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