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늘

당장의 급한일이나

원하는 일들의 성취를 위해

기도를 하지만 

사실 가장 좋은 기도성취는

아무 바라는 것 없이

아무일 없이 평온하게 사는 삶입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고

아무리 건강하고

아무리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함께사는 가족이나 자신에게

매사에 들쭉날죽 애가타는 일이나

바라거나 욕심이 일어나는 일이나

예측할수 없는 불측지사의

급한 일들이 일어난다면

사람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옛 성현 노자는

급할일도 서두를일도 없는 삶으로

무위도식의 무아지경을 말씀했듯이

 

부처님 법에도

무상 무념 무주상심의 절대평온한

색도 공도 무색도 없고

지옥도 극락도 없는

적정의 열반같은

고요한 삶을 살것을

우리 중생에게 설하셨습니다

 

광명진언 지장기도도 마찬가지지만

기도등 불가의 수행법은

우리의 심신이 평온한 이런삶을 사는데

대단히 유효하고 도움이 될것입니다

 

우리가 늘 임하고 있는

광명진언 지장기도 하나만 해도

당장의 급한 일들

숙원을 해결하는 것이나

자기의 능력범위를 떠난 일을 성취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사실 기도를 오래 하다보면

내 마음자리 근원의 마음과 정신뺏김의

원인이 저절로 소멸되어

실상 현실의 일들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해도

 

나도 모르게 내 안의 정신과 마음등 근원에서

그 일들에 대한

애증과 집착과 집념 욕망이 저절로 사라져

아무 문제가 해결된 것이 없어도

대상에 대한 무심의 경지에 이르러

심신이 아주 평온함을 느끼게 됩니다

 

불자님들도 스님등 수행자들도

기도를 오래 하시는 분들중에

흔히 말하는 도인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이런 경지에 이르러

매사 평온한 심신으로

물질계의 속박이나 구애없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있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기도의 목적이 

평안한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라면

비록 물질의 성취 소유 유무나

사람 인연관게의 성취 소유 유무나

사회적 성취에 상관없이

또 당장의 해원결들이 아니라도

내 심신이 매사에 평온할수 있는것

그것이 기도자 수행자의

궁극의 기도성취 수행의 성취인것입니다

 

이점을 참고하시어

우리 불자님들은

내 정신영혼과 마음이 진정으로 행복할수 있도록

일회성의 기도가 아닌

매사 부지런히 우리 목숨다할때까지

정진하는 기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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