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윤9월 마지막날 그믐이고

내일은 또 시월 상달 초하루입니다

 

탈없다는 윤달도

이렇게 금방 지나갑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이번 한달도 바라는 일들 

하고 싶은 일들 잘 하셨는지요

 

윤달 초하루가 엊그제 같은데

지나고 나면 이렇게 한달도 금방이고

또 아쉬운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닐터인데

참 시간이 무섭게 지나갑니다

 

중생삶이란

원래 이렇게 늘 지나고 보면 아쉽고

못다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늘 우리는 살면서 이렇게

 

아침이라고

초하루라고

정월 이라고

또 무슨 무슨 날이라고

나름 자기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이렇게 시작과 끝이라는

입재와 회향같은

의미와 동기등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우리 중생살이라는 것이

각자 생각이나 마음 처한 환경에 따라

 

오늘이 없었으면 하는

길고도 긴 고해의 바다이기도 하고

내일을 기약하지 못하는

하루살이 같이 짧은 인생이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에게는 

영원히 지금 같았으면 하는 삶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 산다는 것이

사람마다 마음마다 환경따라

의미와 동기부여와 행하는 것과

시작과 끝이 다 다른것처럼

 

우리 사람일들에 사실

이런 분별심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행무상 제법무아라고 하듯

마음도 생각도 일들도 바라는 일들도

늘 변하는 세상속에

늘 변하는 중생 삶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오늘 그믐이다

내일 초하루다

시작과 끝의 의미와

결과 하나 하나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늘 부단히 날마다 입재이고 날마다 회향잘하겠다

지금 밥잘먹고 숨잘쉬고 잘 살아있을때

내 하고 싶은일 후회없이 날마다 잘 하겠다

이렇게 사시면 좋겠습니다

 

내일 또 일년중 가장 길하다는

시월 상달 초하루가 시작됩니다

 

스님의 이곳 토굴넷 기도신행회

강남법당에서는

내일10월22일(토) 오전 10시부터

10월 상달 소원성취 불공법회를 봉행합니다

 

시간되시는 불자님들은 꼭 오셔서

소원성취 기도불공 잘 올립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모든 기도법 글들은 컴퓨터 인터넷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기도 동참과 사경기도 동참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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