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13일이 수능일이라 합니다

 

대입을 앞둔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그동안 마음고생 참 심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학이 전부가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의 중요한 과정이기에

꼭 한번은 겪어야할 진통중의 하나이다 보니

당자자인 수험생은 물론

지켜보는 인연자들 모두 긴 시간동안

참 힘들고 어려운 과정들

겪었을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다보면

인생의 고비는 이 수능만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설령 좋은 대학을 나온들

취업이나 사회적 성취라는 과정이 있고

또 혼인의 성취등과

보금자리등 안락한 가정의 성취

자녀의 학업과 사회적 성취

가정내 여러가지 성취 재물등 물질의 성취

명예와 원하는 자리의 성취

건강 장수의 성취 등등

우리가 이루어야 할 일들은

앞으로도 부지기수로 많을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물론 빨리 원하는 대로

순탄하게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사실 사람은 자연의 산물입니다

 

봄,여름 가을 겨울등 각각 저마다

피는 시절이나 모습이 다른 꽃처럼

 

우리 학생들도

자기 때나 실력발휘 하는 것이

자기 업식이나 개성 특성에 따라

다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수능이나

여러가지 취업 자격 고시등의 결과만 보고

혹은 지금의 보이는 모습 하나만 보고

우리 자녀들의 인생이나

미래를 함부로 재단하거나

결코 실망하시거나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지금 생각보다 실력보다 모자란 결과가 나왔다 한들

앞으로 살면서 더 좋은 실력을 발휘할수도 있으며

또 대기만성같은 삶도 있을수 있으며

축구처럼 전반전에 한골먹어도

후반전에 두골을 넣으면 될것이고

야구처럼 9회말 투아웃 이후 역전할수도 있으며

부처님 말씀처럼 지금부터

내가 만들고 하기 나름일수도 있습니다

 

이번 수능뿐 아니라

모든 시험등에 임하시는 분들모두

 

인생이라는 긴 시간속에 맞이하는

이 한 고비의 일들에 결코 두려워 하거나

희비애락 하지 마시고

 

부지런히 열심히 자기 하고자 하는일

궁극의 좋은 성취가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해 잘 임하시기 바랍니다

 

이땅의

모든 수험생여러분의

좋은 성취를 부처님전 발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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