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574일째...섣달 초하루에 기도 잘하셨습니까?

어제가 음력으로 섣달 초하루입니다

이번 양력1월달은

음력 섣달(12월)과 날짜가

똑 같이 겹쳐져서 이번 한달은 굳이

달력 보실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어제 가까운 파주에 사시는 노보살님들이

초하루라고 부처님께 공덕을 올리러 절에 오셨습니다

 

참 감사드립니다

예전에는 초하루날은 어떤 경우라도

불자님들은 꼭 절에 와서 부처님전

화엄성중님전 공덕을 올리며 한달의 안녕을 발원하는데

요즘은 세태가 바쁘고 또 워낙 여유가 없다보니

초하루고 뭤이고 잘 모르고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님이 항상 말씀드리지만

초하루에서 초삼일에 들인 공덕이 한달을 간다하는데

그만큼 한달의 시작 초하루가 참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섣달지나면

다음달은 이제 음력으로 새해 정월입니다

 

정월에는 보통 사찰에서는

초하루에서 대보름(15일)까지

우리 세속삶을 관장하시는 불보살님께

골고루 불공기도 올리는 날입니다

 

관세음보살님 지장보살님...

산신,용왕신,칠성신등등

각 사찰별로 이삼일씩 기도불공을 드리는데

이것은 한해의 시작인 정월에

새해 일년의 무사원만을 발원하고자 함이며

또 이때 들인 공덕으로 일년동안

가정내 행복과 무사원만

또 하시는 일들의 좋은 성취를 바라는 것입니다

 

또 입춘전후로 방생불공이나 삼사순례도 많이 갑니다

이것도 한해의 시작하는 정월에

미리 좋은 선업의 공덕을 올리는 것입니다

 

자기 복받기를 바란다면

자기 소원성취 하기를 바란다면

복받고 소원성취 받고 나서

부처님전 큰 공덕 올리겠다 하는것은

대단히 잘 못된것입니다

 

기도자는 항상 먼저 부처님전 좋은 공덕을 올리고

또 자기 삶에 먼저 좋은 업을 쌓고

또 자기 잘못된 삶을 겸허히 참회하는 과정을 거쳐야

 

차츰 자신의 죄업장이 소멸되고

그 이후 어느 싯점이 되면

불보살님들과 신중님들, 조상님들의

가호와 가피력으로

기도자의 공덕에 따른 응보로

저절로 좋은 결과 좋은 기도성취가 오는 것입니다

 

토굴넷 들르시고

토굴넷 광명진언 기도와 신행동참하시는 불자님들은

이런 이치를 잘 아시고 기도에 임하셔서

올해는 반드시 좋은 성취 보시기를 바랍니다 

 

스님이 지난해

여러 기도 인연주신 불자님들의

기도 성취나 사시는 모습에 대해 돌이켜 보면

원하시는 대로 잘 되신 분들과

잘 되지 않으신 분들의 이유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성취가 잘 안되신 분들중에

아래의 몇가지 처럼

일부 잘못된 자세로 기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님께 기도 올려놓고 

처음에는 열심히 본인도 기도 하다가

나중에 이핑계 저핑계로 여러사정을 이유로 중도 포기하며

기도 기간이 다 되어서 바라는 일의 성취나 효험이 없다며

그 이후 소식이 없는 경우

 

(스님도 물론 기도드리지만

첫째도 둘째도 기도 올린분들의

스스로의 기도도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기도를 하지만 스님의 기도법대로 하지 않고

자기의 기존에 익힌 기도법을 고집하며

이것저것 너무 많이 기도에 욕심내어 하거나

 

(기도법이나 기도횟수 기도절차등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기도에는 업장소멸의 과정이 필요한데도

왜 잘 풀리지 않느냐는 조바심으로 임하거나 

기도 올린것에 대해 받고자 하는 거래심으로 임하거나

 

(기도자는 모든 욕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초하루나 지장재일 혹은 여러 동참행사등

부처님전 일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 기도성취만 관심이 있거나

 

(부처님일이나 조상일에 소홀히 하면

당연히 가피를 주시겠습니까?)

 

기도만 하고 바라는 일에 대해 행동은 하지 않거나

기도만 하면서 자비심의 공덕을 쌓지않거나

좋은 불공덕과 기도에 좋은 성취있다는

부처님 인연법에 대해 잘 모르거나

 

(기도법에 대해서만 

맹신이나 광신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불자라면서

기도의 위신력이나 가피 영험력을 믿지 않고

사주팔자 운명등에만 관심이 있어

매사 그런 것에만 마음이 붙들려

모든일에 그런것에 의존하여 마음만 급해서 기웃거리는 등

기도에 대한 믿음이 약한경우

 

(사주팔자대로 인생이 간다면

집에서 아무일 안하고 누워서 놀지

뭐하러 부처님찾고 조상찾고 기도법을 찾겠습니까?) 

 

욕심으로 이것저것 기도나 동참 불공등에

올려주세요 하면서

동참비는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미루고

지나서 자기 원하는 일이 안되면 모르고 넘어가거나

잊어버리는 등의 구업(말로 짓는죄)을 쌓는 경우

 

(근자에 설악산 유명한 암자의 불사에 동참하신 분들중에

말로만 몇천만원 조만간 동참한다고 불사자 명부에 올려놓고

일이 잘 안되면 연락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합니다

욕심으로 이것저것 하려고 하기보다

당장의 자기 능력껏 할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마음의 보시 몸의 보시 화주권선의 보시

사찰일등에 손을 보태는 울력등도 있습니다

 

부처님전 공덕은 없으면 없는대로

자기 형편에 따라 하는 것이라

물한잔을 올려도

천금이상의 공덕이 될수 있는것입니다)

 

우리 토굴넷 불자님들은

위에 말씀드린 몇가지

잘못된 기도에 대한 마음과 자세를 참고하셔서

 

올해 2014년에는

꼭 기도 좋은 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또 기도성취 잘 하신분들의

사례를 몇가지 또 말씀드리겠습니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광명진언 49일 기도 동참과 불공 천도재 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