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참 오랬만에

예전 글에 소개 드렸던 멀리 익산의 거사님을

만났습니다

 

당시 정말 풍전등화같은 큰 어려움에도

잘이겨내고 스스로

근기있게 열심히 기도 잘해주셔서

불보살님 좋은 가피 받으신 분이라

항상 마음속에 그 이후의 사시는 모습도 궁금했고

또 지금 어떻게 신행 근기있게 잘하시나 하는 염려의 마음도 있었는데

 

다행히 자신의 일 부지런히 잘 하시는 모습

또 부처님공부와 지역 사암들 스님들께

여러가지 자신의 재능과 능력으로 공덕 잘쌓아 주셨다 하니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겸사해서 익산지역 그동안 신행 잘해주신 불자님가족들도

함께 만났던 참 즐겁고 기분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기도 성취는 신행과 자비불공덕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만 한다면

그것은 사실 내 한것 없이 내 베푼것 지은것 없이

이기적인 이익만 바라는 것이니

하는일이 잘 될리도 없고 결코 가피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행이 따라야 합니다

행은 우선 자신이 하는 세속 일을 아주 열심히 잘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부처님 자비심으로

선업을 잘 쌓으며 부처님일에 내 정성을 다하는 것이며

또 자신이 약속한 기도를 잘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재가불자의 생활불교 실천하는 것입니다

 

불가에

입문에는 선후가 있지만

깨달음에는 선후가 없다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절에서 기도 잘하고

천수경도 능숙하게 잘 외우고

법화경 사경을 수천번을 한들

부처님 좋은 마음 내어 좋은 업 쌓지 않고

주어진 환경속에 자신 할일 열심히 하지 않으면

그것은 망상의 기도이자 사상누각의 맹신일뿐입니다

 

아주 오래 열심히 기도 했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제 오늘 지금 처음 기도에 임하고

비록 부처님을 모른다 해도

이와같이 재가불자의 참된 신행 잘한다면

성취는 앞뒤가 없이 언제든 저절로 열리고 주어지는 것입니다

 

참된 신행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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