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435일째...극락이 무엇입니까?

오늘이 광복절입니다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난 날이지요

광복절이나

우리가 염원하는 극락은 같은 의미라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우리가 마음이든 몸이든 어디에 묶여서

지맘대로 못하고

노예로 사는 것에서 벗어나 해방되는 것이 광복이자

극락이라 생각합니다

 

돈..집..인연..명예..학력..직업...권력...체면....

 

우리를 묶어두고 매여 살게 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아무리 외면해도 이런것들에서 스스로 벗어나

온전히 살려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유혹과 욕심이 일어

강제로든 스스로든 천라지망처럼

너무 많이 얽히고 섥힌 세속의 장치들속에

개인의 나약한 심신으로서는

스스로 잘 벗어나 자유롭게 해방되어 살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처님 법을 공부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법은 스스로 주인되어 홀로 잘 서는 법입니다

돈도 집도

인연도..명예도..학력도..직업도...권력도...체면도....

이런것들을 노예처럼 속박되지 않고 

자기 원하는 대로 잘 부리는 주인이 되어 사는것

그것이 바로 극락입니다

 

우리 불자님 모두

극락에서 잘 사시기 바랍니다

 

기도자의 계율에 대한 글은 내일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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