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379일째...취업이나 시험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님께

스님과 함께 기도 동참하신 분들중

여기저기 크고 작은 좋은 소식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불과 일주일전

부산지역에 사시는 모 젊은 학생분의 전화도

그런 작은 소식들중 하나입니다

학생들 특히 대학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는

취업과 사회진로 고민이 가장 큰 인생의 당면한 과제일것입니다

 

이십몇여년을 부모의 열성어린 뒷바라지로

자라온 세월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당연히 자식으로서도

엄청난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어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하겠지요

 

짐승이 아닌한

자식이라고 부모의 그간의 감사함과 은덕을 모를리 없습니다

다만 그 능력과 사회적 기대치에 자신이 과연? 하는

자괴감과 경기침체에 따은 좁은 취업문에 대한 비관 등으로

여러가지 귀로에 서서 쉽게 사회인생의 첫걸음을 못딛는 것이지요

 

부처님 법에는

자식에 대해 야생화처럼 키워라 합니다

 

여기저기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우리 산들에 쉽게 볼수 있는

진달래 산유화 철쭉 패랭이 코스모스 .....

야생화는 그스스로의 생명력으로 자생적으로

눈이든 비가오든 바람이 불든 춥든 덥든

온갖 계절과 극한 환경적 어려움을 겪어내어

필때가 되면 스스로 그 아름다운 꽃을 잘 피워냅니다

 

온실속의 화초로 부모의 뜻대로 자식을 키우고 대하면

당연히 그 온실이라 할수 있는

부모의 품이 사라지거나 능력이 사라지면

마치 추운 겨울 비닐하우스 찢어진 온실속의 화초처럼

그 생명력역시 시들어지고 생을 다할것입니다

 

이 학생역시

스스로 진로 고민에 대해 이길이 옳으냐

저길이 옳으냐 부모나 기타 주변의 생각에 의지하지않고

자신의 스팩과 자신의 능력으로 갈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알고 싶다 그리고 그길로 가고 싶다는 생각과

그리고 광명진언 기도가 도움이 되는지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 법대로 부처님을 나침반 삼아 미래의 인생을 살고 싶다

하는 마음으로 스님께 상담 전화 주신것입니다

 

부처님법은 스스로가 짓고 만들고 이루는 행법이라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늦었다 생각말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일

만들고 싶은일 스팩 쌓듯 열심히 잘 행하면

그것이 내 미래가 되기에

무엇이 되고 싶다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행하고

그길로 열심히 잘 가는 것만이 지은 것대로 그결과가 그길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모의 뜻대로 가는 자식의 삶과 길은

자식의 길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준 길이기에

사실 그길이 자식의 적성이나 때에 맞으면 다행인데

맞지않으면 상호 실망하거나 혹은 비관하거나 미워하거나

제대로 공부나 일 직업을 오래 성취하기가 힘듭니다

 

산야의 화초목들은 제각각 그 성질과 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찍 피는 꽃 늦게 피는 꽃 대기만성도 있고

성공하는 시기 적성도 다 다른데

 

우리나라는 모두 자식의 성공을 십대 이십대

한참 배우고 익히고 부딪힐 한참의 청춘에 거는 분들이 많습니다

 

좋은 대학 좋은 취업 좋은 결혼 ....

 

그러다 보니 거기에 맞지 않는 자식을 둔 부모의 실망감과

자식의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수 없는 실망감이 됩니다

심지어 그것으로 자식의 전부라 판단하고 괴로움이 일어나

소중한 자식과 부모사이가 어둡고 불행한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젊은이들에게

부모의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바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자질 개성과 스팩 그리고 관심사 필때의 특성등은 생각하지도 않고

오로지 9급 7급 공무원 선생 의사 법조인.....

 

예전 80년대의 취업목표 성공목표와는 완전히 달라진 성공의 가치관입니다

이것역시  앞으로 십여년후 이십여년후 어떻게 가치가 달라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행히 이학생은 지방대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신의 적성에 맞게 결정하고 찾아나서라는 스님의 말씀에 힘입어

용기를 갖고 이리저리 적극적으로 알아 본결과 미국의 회사에 인턴으로

일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비슷한 시기

군대에서 온 한통의 전화 한참 군생활 열심인 이 학생도

역시 제대후 자신의 꿈인 연예인진출과 성공이 가능한지 문의 주셨고

나름 힘든 군생활인데도 적극적으로 진지하게 자신의 길을 찾고 묻길래

스스로 가는길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부처님법 잘 공부하고

한길로 가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스님이 충분히 용기와 격려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홀로사는 모친의 기대를 저버리고

하나뿐인 자식이 실수로 잘못된 길로가서 지금 급하고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여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는 슬픈 사연

스님과 함께 참회의 광명진언 기도 열심히 하셔서

불보살의 가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부처님법은 첫째도 둘째도

스스로의 뿌리고 짓고 일어섬입니다

 

이 물질문명 탐욕으로 가득한

복잡하고 야박하고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적 세상에서

아무도 자신의 문제에 적극 도와주지 않습니다

 

부모도 나이들면 결국 세상을 떠날것이고

학벌 이니 명예니 친구니 동료니 이런것들도 사실

잠시 스쳐 지나가면서 만나는 인연일 뿐입니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주인신이 되어

정말 하고 싶은 일 최선을 다해 임할때

반드시 그길은 열릴것입니다

 

전국의 학생여러분

그리고 취업준비생 여러분

지금 좀 모자라고 덜 준비되어 지금 여러가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힘드시더라도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일 잘 만들어 가서 마침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자식을 둔 부모님 여러분

자식이 지금 못났든 잘났든

지금 내옆에 있는 것으로도 행복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삽시다

 

광명진언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피시화면으로 보세요)

스님의 49일 백일 광명진언 기도동참과 기도법책 주문은 010-2896-797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