婚姻은 남녀간에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을 말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처럼 결혼식을 하지 않더라도 혼전동거나

유사 사실혼의 경우도 포함하여 혼인을 인정하였습니다만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법적 제도적 틀에 의해 규정이 되어

호적과 민법적 등록 절차를 밟아야 성립이 되고

또 결혼식이라는 절차를 통해서

가족들과 원근친척들 주변 이웃 사회에 대해

공개적으로 혼인의 성립을 알리기도 합니다

 

남녀간에 혼인에 있어 사랑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만

우리 사회에서는 낭비적이거나 외형적인 요소에 치중하기도해

재산이나 직업 혹은 집안 학력등등이 혼인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합리적인 외국의 혼인풍습과 달리 물질적인 측면으로만 많이 왜곡이 되어 기형적인

혼인양태가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혼인에 가장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당사자 남녀 본인들의 사랑과 혼인의사가 가장 중요한 것이고

지금 현재의 모습보다는 앞으로의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각자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혼인을 했다고 성격이나 개성 각자의 관습이나 풍습 취향들이

하루아침에 화합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것에 대해 시간을 갖고 하나하나 공통점을 찾고

양보하며 맞추어 나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겨울 혼인시즌이라 합니다

어느 인연 불자님의 가족 혼인소식에 축하드리고 감사드리며 

이번 혼인으로 당사자 분들의 백년해로와 자손창성을 발원드립니다 

인륜지 대사 잘치루시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발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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