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잔인한 3월이 하루라도 빨리 지나 갔으면 합니다

요즘 기후변화로 그런건지

3월말이 다 되어 가는데도

마치 겨울이 다시 찾아오는 듯

하루 하루 날씨의 변화가 무쌍합니다

 

이번에 큰 산불들로

전국 각지에서

인명과 재산의 피해도 많고

또 우리 불가의 문화유산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든것이 조속히 복구되고

안정을 찾아서

세상이 평안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이렇게 봄이 오는 것도 

참 산고가 많은것 같습니다

 

스님의 사찰이 있는 제주도에도

예전과 달리

이제 막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는데

이번주 주말쯤이면

아마 절정이 될것같습니다

 

4월 들어서면

벚꽃명소인 진해를 비롯하여

여의도까지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봄꽃들 소식들이

가득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모두의 힘든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변덕스러운 날씨처럼

비록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마음모아 지혜롭게 대처한다면

 

반드시

부처님 대자비의 위신력으로

원만하고 평안한 세상살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힘내시고

마음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