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오래전에

저 강원도 산중토굴에서

지장기도를 행하며

나름 지장기도의 원력을 증득하고

깨달음의 득도를 한뒤에

 

지난 10여년 이상을

논현역 금강선원법당에서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세상살이 인생살이 잘하는 법에 대해

조언과 상담을 해드렸는데

참 아쉬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그것은

시중의 사주상담 명리운명학등과 신점 타로등에

익숙한 우리 불자님들이

 

그것에 매여

자기의 귀한 시간과 삶 재물을

낭비하는 일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오늘은 그에대해

자세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주팔자를 감명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사람이 어떤 숙명과 운명으로 태어났는지를

밝히는 것인데

 

즉 소나무냐 대나무냐 잡목이냐

장미냐 야생화냐등등으로

자연의 이치와 같이

그 성질을 분류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 분류일뿐이지

그것의 좋고 나쁨이 아니며

상과 하의 구분이 아닌

글자그대로

비슷한 것으로 분류하는 것일뿐입니다

 

우리가 사회적으로 보면

사업가의 기질이 있는 사람이 있고

또 직장인의 기질이 있는 사람도 있고

정신적 두뇌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또 육체적이거나 물질적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자기 특성을 찾아내는 분류일뿐입니다

 

사주팔자로

그 사람이 이런 유형이다 하는 식으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치를

자연의 이치에서

잡풀과 소나무를 비교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나무로 태어난 소나무는

우리가 볼때는 잡풀에 비해

평생 팔자가 좋은 소나무입니다

 

소나무의 본질이나 성질은

그 그릇이

아주 크고 우람하고 장대하며 

잘 살면 천년도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나무도

자연재앙을 만나거나

병해충이 들거나

집짓는 재목으로 쓰이면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자기 생을 불우하게 마감합니다

 

잡풀은 평생을 잡풀이어서

우리가 볼때는 소나무에 비해서

팔자가 나쁘다고 할수 있습니다

 

볼품도 별로 없고

일년초라서 겨울엔 죽은듯이 살고

잠시 여름에 초록이 무성한

아무런 관심없는 삶일뿐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건들지 않으면

나름 그 수명동안 그성질 본질대로

산야나 거리 어디든지

무성한 초록풀을 피우며

자기 수명껏 잘 살다 갈수도 있습니다

 

소나무와 잡풀은

이렇게 태생적으로는 비록 팔자가 다르지만

 

잘살고 못사는것은

자기를 둘러싼 시절 인연의 운명법에 따라

결과 지어지는 운명인 것입니다

 

아무리 타고난 전생업식이나

숙명인 사주팔자가 나빠도

 

자기 운명은 반대로

아주 좋게 살수도 있으며

 

아무리 숙명인 사주팔자가 좋게 태어나도

 

자기 운명은 반대로

아주 나쁜 삶을 살수도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팔자와 숙명은

소나무니 대나무니 잡풀로 정해졌어도

 

살아나가는 방식 즉 운명은

자기환경이나 업식

시절인연에 따라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치를

스님이 불가에 몸을 담고

오랜시간 수행과 기도를 통해 깨달았기에

 

스님은 우리 불자님들을 상담할때에

시중의 명리 운명학등

전통의 일반적인 점서 상법들과는 달리

 

사람의 본질적인 모습

즉 부처님이 밝혀주신

중생계의 업식과 인연법에 따라

 

사람들의 인연관계에 대해 관하고

그것을 풀어나갈 해원의 차원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당연한 미래를 조언하고

부처님법식으로

풀어나갈 방법을 알려드렸던 것입니다

 

이부분은

다음글에 또 계속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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