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강남법당에서의 지장재일법회에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비좁은 법당을 가득 채워주신 우리 불자님들과 함께

조상영가님전 지장보살님전 부처님전

한목소리 기도와 천도 불공 잘 올렸습니다

 

두어시간동안 진행된 법회에서는

우리말 천수경 , 광명진언 지장기도문등을

동참 불자님들과 함께 일심으로 봉독하고 

또 영가천도를 위한 관음시식등 염불공덕을

잘 올렸습니다

 

불공을 마치고는 우리 불자님들의

기도성취를 위한 여러가지 말씀과 조언도 드리고

또 불자님들과 여러가지 신행에 대한

말씀도 나누며 참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덥고 습한 장마철에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스님의 기도와 법회에 항상심으로

동참 공덕 올려주신 불자님들 모두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하다 말씀드립니다

 

스님이 이번에도 느낀것이

아이가 어른이 되면 어른옷을 입어야 하듯이

 

이렇게 토굴넷 인연으로

기도 불공 법회등에 일부러 귀한시간 내어

직접 동참하신 우리 불자님들을 위해

좀더 넓고 쾌적한 법당을 꼭 마련하여

 

많은 분들이 함께 편안하고 즐겁게 신행 잘 할 수 있는

서울 강남 도심속 영험한 광명진언 지장기도도량

강남법당 금강선원의 확장 불사회향 잘 하겠다

다시한번 서원세웠습니다

 

비록 서울 강남이라는 곳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임대사정이 어려운 곳이지만

그래도 지장보살님이 도와주시고

우리 불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스님의 법당 불사에 동참으로 호응해 주시면

충분히 못할일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하안거 회향일까지

도심속 부처님법 포교도량

광명진언 지장기도도량 강남법당 금강선원

확장불사와 장엄에

스님 혼신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요즘 장마가 점점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비피해 없으시길 부처님전 간절히 기원합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오늘도 계속하여

광명진언과 지장기도 지장보살님에 대해

글 계속이어가겠습니다

 

 

-. 참회와 회향은 지장기도에 임하는 분들의 기본자세입니다.

 

참회합니다.

부처님전 참회합니다.

 

전생에 지은 죄업장

과거생에 지은 죄업장

현생에 지은 죄업장

앞으로 지을 죄업장

모두 부처님 전 참회합니다.

 

내가 지은 죄는 모두 내 것입니다.

알게 모르게 지은 중생의 모든 죄

모두 부처님 전 참회합니다.”

 

 

영가천도문의 내용 중 한 구절 아래에 옮겨 봅니다.

 

다생겁래 소작지죄업장 실개소멸 부답명로 직왕극락세계 상품상생지대원

(多生劫來 所作之罪業障 悉皆消滅 不踏冥路 直往極樂世界 上品上生之大願)

여러 겁의 생 이래로 저가 지은 죄 업장이 모두 소멸되어 명로를 밟지 아니하고 곧바로 극락세계로 가서 상품상생 하도록 대발원합니다. ”

 

이 발원은 지장보살님께 내가 지은 모든 죄업에 대해 참회(懺悔)와 선업의 자비 공덕으로 모든 죄가 소멸되면 지옥명부에 들지 않고 극락세계에 나서 살도록 해주십사 하는 내용입니다.

 

비단 돌아가신 영가뿐만이 아니라 살아 있는 이들도 인과법에 의해 자신이 지은 업에 따라 지옥 삶과 극락 삶이 정해지므로 지장보살님께 발원하는 지장기도자는 반드시 그 죄업을 진심으로 참회하고 모든 업장을 소멸하려는 공덕과 매일 매일의 기도 회향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마치 내가 들고 있는 컵의 물을 비우야 새로운 물을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참회는 내 죄업에 대한 비움이고 회향은 내 성취에 대한 비움입니다.

 

자신이 지은 죄업에 대해 참회를 하지 않고 어찌 한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아가겠습니까?

사람이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수많은 죄업을 알게 모르게 짓습니다. 그러니 지옥 중생삶이라 합니다.

 

수행자든 일반인이든 물질만능의 중생계에 태어난 이상 어느 누구라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 ,,의 삼업(,,意 三業. 몸과 입, 생각) 의 죄업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난 것조차도 전생 죄업의 과보이다.” 라고 하듯 세상만물의 상에 이끌려 안,,,,,(眼耳鼻說身意 눈 귀 코 입 몸 생각 ) 등의 여섯 가지 육근이 지은 신구의 삼업. 마음과 몸 그리고 우리 입으로 지은 죄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참회하지 않는 이는 지은 죄를 가득 실고 끌고 가는 마치 병들고 지친 수레꾼과 같다 합니다. 내가 지은 전생 현생의 죄업을 내려놓아 홀가분해져서 앞으로 잘 살겠다 하는 것이 참회입니다.

 

또 마라톤선수가 무거운 짐을 지고 제대로 뛸 수 없는 것처럼 참회를 통해 내 양심의 무거운 짐들을 다 내려놓아야 미래를 향한 내 발걸음도 가벼울 것입니다.

 

남은 삶. 먼 길 잘 걸어가고자 한다면, 또 기도를 통해 불보살님들과 신중님들 조상님들 주시는 가피와 영험을 받고자 한다면 그동안 지어온 모든 내 죄업에 대해 늘 참회하고 자신의 삶을 겸허히 돌아보는 불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지장기도 성취의 첫걸음입니다.

 

내일 또 기도글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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