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이 되니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어제 모처럼 산사에 찾아오신
정법스님과 함께
철야 작심기도를 하느라
오늘은 글이 좀 늦었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기도시 소원 서원 축원 발원하는 것에 대해
몇말씀 계속 올리겠습니다
오늘 어느 불자님이
스님이 기도시에 축원을 하지 마시라 했는데
스님의 기도법 책에 있는 축원문을 읽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주셨는데
그 이유와 답은 간단합니다
스님이 기도 올려주신
우리 불자님들을 위해 축원문을 읽고
기도드리는 것은
스님을 위한 것이 아닌것처럼
우리 불자님들도 자기의 이익을 바라는
축원은 자칫하면 이기적인
욕심의 기도가 되기 쉽기에 기도시에
축원문을 굳이 읽지 마시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가 평상시에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가 있다 할때
우리아들 꼭 OO대학에 합격하게 해주세요 하는
등등의 소원축원문은 그 대학에 지원한 다른
수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의 간절한 처지를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시면 될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말로서 생각으로 아무리 간절하게
무엇 무엇을 이루어지게 해주세요 한다해도
자기 지은 공덕에 비례하고
자기 지은 업에 비례하여
이루어지는 일들이기에
아무리 애타는 마음으로 백번천번 말로 한들
그에 상응하는 행
즉 지은 업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즉 기도자의 기도에
기도자나 기도해주는 이의 행이
일시로 일어나야 성취가 되는 것입니다
부처님 배고프니 밥을 주세요 하기보다
맛있는 밥을 먹겠다 하고 생각하면
(원하는 일을 소원 염원하면)
먼저 스스로
밥짓는 재료도 구하고
밥잘짓는 과정도 잘 익혀서
열심히 쌀씻고 물 안치고 불잘 마추고
뜸들이는 것을 잘 해야 맛있는 밥을
먹을수 있는것입니다
세상일은
바라는 말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라는 말의 실천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쁜 일정상
내일 또 글 자세히 이어가겠습니다
이번주 15일(금)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강남법당 금강선원에서
광명진언 지장기도 법회가 있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스님과 함께 기도도 하시고
기도성취에 대한 스님의 말씀도 들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스님의 기도동참과 천도재 불공 스님상담은 010-2896-797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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