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느 불자님이

스님 글들을 읽다보니 일빠가 되었습니다 해서

무슨 말씀인지 물어보니 무슨 좋아하는 정치인이나

유명인들을 좋아하는 광 팬들이 붙이는 호칭이라 합니다

 

성에다가 오빠를 합성해서 줄인 말이라는데

스님 법명인 일도 에다가 오뻐의 빠를 붙여서

일빠라 하시니 한참을 웃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이 스님들을

늘 어렵고 힘든 존재로 보실줄 알았는데

이렇게 일빠라는 말씀으로 친근감을 주시니

비록 빈말이라도 참 기분좋고 감사한 일입니다

 

사실 스님은 

그런 과분한 호칭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만

 

뭐 호칭이 중요한것은 아니기에

일빠면 어떻고 스님이면 어떻고

아저씨면 어떻고 동생이면 어떻고

삼촌이면 또 어떻습니까?

 

언제든지 누구라도

편하게 스님을 대해주시면 '

참 감사할뿐입니다

 

부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늘 믿고 따르고자 하는 부처님도

사실은 이렇게 늘 편한마음으로 만나셔야 합니다

 

스님은 늘 우리 불자님들에게

 

부처님을 마치 어버이처럼

수많은 보살님들을 어머니처럼

내 주변 인연자들을 사랑하는 내 자식처럼

대하시라 말씀드렸습니다

 

늘 우리곁에서

우리의 부모님처럼 우리의 가족처럼

우리의 친구처럼 어렵거나 좋거나 힘들거나 즐거우나

우리의 모든 일들에 항상 함께 하시는 분이

바로 부처님이고 보살님들이신데

 

우리 불자님들이

너무 어렵고 막연하게만 생각하니까

절에가는 것도 기도하는것도 공덕 짓는것도

일상의 습으로 하지 못하고

무슨 큰 마음낼때나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찾게 되는것이고

 

올바른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기 어렵고

부처님 신행 잘하고 공덕 잘짓기 어려운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불자님들은

우리 부처님과 보살님들을 

일상에서 늘 가까이 편안하게 

숨쉬듯 밥먹듯이 대하시면 참 좋겠습니다

 

스님도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주시고 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쩌다 찾는 부처님은

어쩌다 복락을 줄것이며

 

습으로 매일 대하는 부처님은

매일 매일 일상이 부처님 극락세상이 될것입니다

 

2016년 새해에는

우리 불자님들 모두

아무리 바쁘시고 힘들다 해도

 

매일 매일 일상의 부처님 신행과

생활속의 즐거운 부처님 신행 잘하셔서

날마다 평안한 극락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스님의 소원성취 기도법은 검색창에 -토굴넷- http://togu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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