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벌써 7일째입니다
새해 해맞이라고
바다로 산으로
긴행렬 이어지던 일들도
또 지나가는 추억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도 날짜도
참 무상하게
화살보다 더 빠르게 흘러가듯이
우리 중생삶이라는 것도
천변만변 급변하는 세상속
무심히 바다로 흘러가는 저 강물처럼
사람이
아무리 장담을 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내 잘났다 니 못났다
미워하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슬퍼하며
아웅다웅 뛰고 날아봐야
거기가 거기이고
장강의 도도히 흐르는
큰 물길에 떠밀려 가는
이미 지나간 앞 물길일 뿐입니다
누군가 사람이 태어나
하루 하루 사는것은
죽음으로 걸어가는
고통의 긴 여정이다라고 하듯이
우리 모두
부처님 손바닥속의
하루살이이자 부나비같은
고해의 바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찰나의 짧고 유한한 인생살이입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오늘 자기 할일을
결코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우리 불자님들은
오늘 내 지을 선업의 공덕을
결코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내일 어찌될지 모래 어찌될지
일년뒤 십년뒤 백년뒤
세상살이 아무리 장담을 한들
오늘 내 앞에 놓여진 세상살이
잘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지나가면 후회할 일 만들지 맙시다
지금 짓는 내 선업 잘짓고
지금 당면한 내 세상살이 잘합시다
오늘 최선을 다해
나와 내 가족 행복한 극락삶을
잘 만들어 갑시다
우리 불자님들 모두 2015년에는
부처님주신
세상살이 지혜의 말씀공부도 더욱 잘하고
세상의 주인으로서
자기 할일 더욱 더 열심히 잘하고
부처님전 자비 불공덕 잘 지으셔서
지나서 후회없는
행복한 삶 잘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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