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 솔솔 불어오니 온천지가 청산인데
누른꽃 푸른대나무 달 밝은 하늘에 물빛인들 일렁이고
재잘거리는 산새들 노래소리 귓가에 들리구나
가고 머물고 앉고 늙는것이 화엄이며 법화인데
이젠 부처도 없고 중생도 없구나
꿈을깨니 지옥이 변하여 극락이 되고
백천가지 법문의 무량한 뜻이
흡사 연꽃과 같구나
내가 말하건데 이변삼재를 어느곳에 찾으랴
시방세계가 안과밖이없어 큰 광명뿐이니
내가 곧 대법왕이며 나의 작용이니
저법에서 모두 자유자재하구나
-경허대선사의 글에서 옮김-
천상천하 유아독존...
내가 부처이고 내가 지옥이고 내가 극락입니다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내안에서 찾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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