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날씨가 아주 춥습니다

겨울 12월 들어서자마자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쳐

엄동설한을 실감케 합니다

 

토굴에도 난방때문에 부득이 기름을 때웁니다

예전에는 장작패다 나무를 때기도 했지만

요즘은 여러가지 여건상 보일러나 판넬 필름 연탄등

난방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기름비니 가스비니 전기비니

연탄비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형편이 좋으신 분들은

단열이 잘된 주택이나 사무실 영업장등에서 지내서

겨울도 겨울인줄 모르고 지낸다 하지만

우리주변 생활이 어려운 많은 분들은

이겨울 지내기가 고역이라 합니다

 

내등따시고 배부르면

남들도 다 그런줄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역지사지로 그늘진 이웃과 사회 돌아보시는

베품과 나눔의 마음 함께 하는

다함께 따듯한 겨울 되었으면 합니다 

 

베품과 나눔은 꼭 부자여서 행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김치한포기 연탄한장 쌀한되 따듯한 물한잔 진심어린 말한마디

내가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얼마든지 가능한

십시일반의  보시의 마음입니다

 

주변 백리안에 굶어죽는 사람없도록 해라는

옛 경주 최부자댁 가훈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이겨울

우리불자님들 모두 머무름없는 무주상 보시 선업의 공덕 잘 쌓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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