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가을도 다 가고

겨울 초입으로 들어서는 11월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모든것은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다라는 말처럼

계절도 나이도 하루도 사람인연도 세상도

불가에서 흔히 말하는 찰나의 순간에

잠시 나의 곁에 머물다 인연이 맞지 않으면 또 흩어져 지나갑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인연을 만납니다

 

이렇게 왔다가 사라지는 인연의 윤회속에

마냥 지나간 삶의 인연을 아쉬워하고 그리워 하기보다

항상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희망과 즐거움의 기대로

새로운 나의 마음을 준비하고 다지는 하루 하루 되었으면 합니다

 

다가오는 12월 자나서 후회않는 멋진 삶

행복한 삶 만들어 가시는 불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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