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무슨죄를 지었길래..."
"조상도 무심하지.."
현실이 힘들면 자주 이런 푸념을 합니다
미천한 수행승 역시 전생에 업이 아주 많아
남들처럼 평범한 범부의 생활을 하지 못하고
이렇게 삭발염의하고 수행자로 늘 참회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수행자가 되었다고 물론 전생의 업이 다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닦아도 닦아도 끝이 없는것이 전생의 과보에 의한 업입니다
"참회진언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
천번만번을 외우고 또 외워도 끝이 없는 전생의 업장이어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
닦고 또 닦아야 할 전생의 내 무거운 업입니다
그리하여 다음생
부디 육도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
무상무념의 불도를 이루고자 늘 참회발원합니다
마냥 힘들다고 전생타령하기보다
늘 참회정진심으로 오늘 좋은 공덕의 과보를 쌓아
내생에 안락국에 태어나길 발원하는 우리 불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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