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늘날 우리가 사는 환경상

여러가지 난관으로 청정수행하기가 참 어렵다 말씀드렸습니다만

 

오늘은 그 반대로

수행에 장애 없기를 바라는것 자체가 역시 공허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장소나 환경 또 물질적 조건등을 다따지며

수행한다는것 자체가 수행자의 올바른 본분이 아닙니다

 

또 청정수행하지 않는다고 내가 보기에 올바르지 않다고 남을 비방하거나

가벼이 여기는 자체도 역시 수행자로서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또 세상소리 다끊은 인적드문 산중에서

나홀로 고고한 수행을 하며 어려운 환경적 난관을 뚫고

도를 구한다며 고행을 통한 수행과 정진만이 올바른것도 아닙니다.

 

도심한복판 세상소리 시끄러운 중심에서도

흔들림없이 자신을 지켜낼수 있는 한결같은 마음과 올바른 행을 쌓는다면

그것역시 득도에 이르는 수행의 방법인것입니다

 

물론 수행에 알맞은 환경이 뒷받침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악조건의 난관과 장애를 극복하며 쌓는 정념수행은

어려운 만큼 더 많은 지혜깊음을 얻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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