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일기도 2630일째...기도는 무엇인가? 21

일전에 우리 불자님들의

기도에 도움되는 스님의 말씀들을

정리해서 올려드렸는데

오늘부터 또

기도에 대한 글들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스님의 앞글들에서 말씀드린것을 정리해보면

 

합장 진언 염불 기도를 많이 하면

우리몸의

음과 양의 조화로운 기의 흐름이 좋아져서

매사에 활기가 넘치게 되고 건강도 좋아지며

비록 지금 어렵거나 힘든 상황일지라도

어떤 일이든지  무엇이든지 해낼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이 일어납니다

 

또 기도를 통해 정신차림이 잘 되어

보이는 현상 물질계에 가리워

잠자고 있던 내 불성이 각성되어

어떤길을 가더라고 나쁜길에 빠지지 않게 되고

나쁜인연도 짓거나 만나지 않게 하는등

원하는 삶을 살수 있도록 자기 하고싶은 일

가고싶은 길을 찾아가게 합니다

 

반면에

사람살이 어떤일이든지

좋지 않은 일들을 겪다보면

흔히 말하는 기가 약해지고  

마음중심의 자신(자기를 믿는 마음)이 없어져서

쉽게 포기하고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곧 안좋은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즉 안좋인 일들 울일들 걱정거리등이 

마음속에 가득하니

상가집처럼 귀신들만 몰려와서

계속해서 좋지않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고

 

반대로 비록 지금 힘들더라도

자기의 앞일에 대해서

반드시 이겨내겠다

이렇게 잘 살겠다 하고 원을 세워

기도에 임하면

웃는 집에 복온다는 말처럼 

원하는 일들이 연기처럼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기도의 연기법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등 수행을 통해

정신작용이 강화되어

우리 육신이 잠자는 시간에도

정신작용이 자기 할일을 찾아서

활발한 활동을 하게되는데

 

즉 정신계의

영혼과 영혼들의 활동이

잠을 자는 순간부터 이루어집니다

눈으로는 보지 못하는

다른이의 영혼이나 원하는 인연들을 찾게되거나

돌아가신 직계조상들을 만나거나

세속살이 관장하는 선신들을 만나거나

불보살님등을 만나게 되어

자기의 사정을 말하거나 혹은

도움을 요청하는 과정이 일어납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영혼과

돌아가신 영가들이 이 정신계에서는

일체의 세상이기 때문에

상호 인연 작용이 일어납니다

 

예를들어

이것은 보통 꿈이라는 형태로

우리가 기억하게 되는데

선몽이라 하는 예지몽부터

혹은 조상영가나

모르는 이들을 만나는 등

사람꿈을 꾸거나

혹은 축생들의 꿈을 꾸거나

바다나 산 계곡 동굴등

낮선 환경 익숙한 환경을 만나거나

전생과 미래생의 삶을 알게 되거나

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기도등 정신적 수행력이

없거나 약한이들은

정신적 각성이 되지 않아서

잠을 자도 원하는 길을 찾아가지 못하여

악몽을 꾸거나 안좋은 상태의 고혼 애혼등과

만나거나 하여 헤메고 다닐뿐

현실의 여러 일들에 대해

보이지 않는 영혼영가 선신이나 불보살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가피와 영험은

이렇게 우리 정신계 영역의 활동에 의해

일어나게 됩니다

 

정한수 떠놓고 자식 잘되라 장독대에서

새벽마다 간절히 발원하는 어머니 마음도

정말 어려운 사정으로

조상님 도와주십시오

부처님 도와주십시오 하며 비는 

법당의 간절한 기도도

 

모두 기도자의 간절한 정신적 작용에 의한

가피와 영험이라는 형식의

동기감응으로 일어나는 것이

기도의 연기법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를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일또 기도에 대한 글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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