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자님들 모두 장마철

몸과 마음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음력으로 6월 초하루입니다


평일이어서 이번주 신중불공법회는

다가오는 일요일인 7월15일 오전10시

초삼일날에


일요 광명진언 지장기도법회와

일곱번째 하안거 합동영가천도불공과 함께

봉행할 예정이오니


우리 불자님들은 마음내어

이번 초삼일 불공법회에 동참공덕

잘 지어주셔서 선근공덕 지으십시오


이번 음력 6월달도 여러가지

바라시는 일들 하시고자 하는 일들

모두 잘 이루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기도에 대한 스님의 지난 글들

정리해서 다시 올려드립니다


오늘은

기도를 통한 정신작용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잠시 꿈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선몽(先夢)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겁니다

미리 앞날의 일을 예측하는 꿈을꾼다고

예지몽이라고도 합니다

또 우리가 흔히 들어본 아이를 가질때 꾸는

태몽이라는 말도 일종의 선몽입니다

 

이 선몽은 과학적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태몽의 경우 더욱더 그렇습니다

임산부가 태몽을 꾸는것은 그렇다 치고

임산부와 상관없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혹은 인척관계나 친구 주변 이웃등등이

이 태몽을 대신 꾸기도 합니다

 

즉 임신이 될때

어느 영혼이 생명체로서 이세상에 태어나기 위해

임산부에 안착을 하는 것은 

즉 우리 물질 현상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임산부든 혹은 가족 친척이든

주변 인연자들이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계의 영혼의 작용과 

생명이 보내는 신호를 잘 받을수 있는

남보다 정신적인 영역이나 정신계의 활동이 더 발달한분이

임신이라는 사실을 캐치하게 되어

그 것을 태몽이라는 형태로 기억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태몽뿐 아니라

반대로 누군가 임종을 앞두고 있거나

사고사의 위험에 직면했을때도

이러한 신호를 미리 알아서

꿈의 형태로 기억하는 예지몽의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 스님에게 전화주신 어떤 불자님은

자신과 무관한 사회적으로는 별로 친하지 않은 지인이

병원에 누워 있는 꿈을 꾸어서 알아보니

꿈을 꾼 그 다음날 병환으로 지인이 임종을 했다더라 하는

얘기를 하신 적도 있습니다

 

또 이것은 길몽(吉夢)이라는 형태로도 꾸기도 합니다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환하게 웃으시고

무엇인가 주셔서 받았는데 그다음날 로또를 샀더니

일등에 당첨이 되었다는 얘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 로또 일등 당첨자중 꿈을 꾼 대부분의 분들이

조상이나 아시는 분들이 나타나서

무엇인가 선물을 주거나 받거나 하는 꿈을 꾼뒤

복권을 샀었다는 얘기들을

신문의 가십거리로 희자되는것을 본적이 많습니다

 

산삼을 캐는 심마니의 꿈도 마찬가지고

어떤 중요한 일들을 앞두고 꾸는

이해하기 힘든 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정신작용의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이꿈이 악몽이냐 길몽이냐의 해석은

꿈을 꾼이의  꿈을 꾼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웃는 일이냐 슬픈일이냐  불안한 일이냐 등등의

꿈의 내용처럼 실제 지금 처한

자신의 상황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 꿈하나만 해도

우리가 보통 자신의 경험의 기억이니

뇌의 작용이니

개꿈이니 하는 식의

무지몽매의 치부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앞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

과학적 사고방식의 수준과 현실은

이 광활한 우주 물질현상계에서도 정말 보잘것 없는 현실입니다

 

꿈을 꾸거나 꿈을 꾸지 않거나

우리의 영혼은 우리 육신이 잠들때

쉬지 않고 활동을 합니다

 

그것을 기억하면 꿈이라는 형태로 남는 것이고

그것을 기억하지 못하면 그냥 잠을 잔것 뿐입니다

 

악몽을 꾸느냐

길몽을 꾸느냐 하는것과

 

혹은 보이지 않는 장애가 많아

현실에서 나쁜 업을 쌓거나 좋지 않은 일들을 당하느냐

나쁜 길이든 좋은 길이든 어느길을 가더라도

무사원만하게 원하는 일들을 잘 성취하느냐

안락한 삶을 살게 되느냐 하는것은

 

우리의 정신적인 작용이

올바르게 작동을 하고 자기 각성이 잘되어

자기 갈길을 잘 찾아가느냐

아니면 정신적인 각성이 덜되어

자기 갈길을 못찿고 헤메느냐의 차이입니다

 

불가의 기도와 수행법들은

정신계 영혼의 활동을 좋게 하여

현실 물질계의 한계와 조건을 뛰어 넘게 하거나

원하지 않는 삶이나 악도에 빠지지 않게 하고

불보살님의 자비광명의 등불을 밝혀서

자기 할일 잘 찾아서 가게 하고

어떤 현실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이겨내어

마침내 원하는 일들을 이루게 하는

정신적인 영역의 작용을 좋게하는 방법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스님도 실제

예전에

광명진언 108만독 독야 정진을 통해서

예전보다 더 정신적인 영역이 청정해졌는지

지장보살님을 꿈에서 친견한뒤로

수많은 가피와 영험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또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현생과 과거생 미래생을

관(觀)하는 능력이 많이 증강되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스님을 직접 보신 분들은

잘 아실것입니다


그래서 불자님들 앞으로 사시는데

어떻게 하시라 저렇게 하시라

조언의 말씀을 드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수행자들과 재가불자님들이

기도와 수행을 통해서

관세음보살님을 봤다 지장보살님을 봤다

부처님을 봤다 하는 얘기들은

불가에 부지기수로 널려 있습니다

 

우리 불자님들은

기도를 왜 하는지에 대해

스님이 그동안 이렇게

여러가지 글들을 통해 말씀드린것들을

잘 되새기셔서


각자 근기에 맞는 기도정진 잘 하시고

자기 원하는 일들과 현안들을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매주 2~3회

유튜브 -일도스님방송-을 다시 시작합니다

아래 방송 보시고 주변에 많이 추천해주십시오


유튜브 스님방송보기 (아래 클릭)

https://youtu.be/xQ4GO0gTM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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