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을 다 제도한 뒤에야 깨달음을 성취하겠습니다.

지옥이 텅 비지 않으면 맹세코 성불하지 않겠습니다"

 

지장보살님의 서원입니다

 

미천한 수행승 천일지장기도를 시작한 이유도

지장보살님의 서원에 마음속 깊은 감명을 받은까닭입니다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마음이 자비심입니다

이 자비심의 대표적인 실천행이 바로 지장보살님의 서원입니다

 

지옥중생을 다 성불시킨뒤

자신은 맨 마지막에 성불하겠다는 것은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자

인연과 인연으로 맺어진 함께사는 세상에서

나 혼자만을 생각하지 않는 배려와 화합과 조화라는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불자들에게 가르침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장보살님은 마치 우리들 어머님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보다 자식들을 위한 헌신이 우선이신 어머님같은 마음입니다

받고자 베푸는 이해관계의 사랑과 자비심 보시가 아닌

무한정 헌신적으로 베푸시는 무주상보시의 마음을 지닌 어머님같은 마음

그것이 지장보살님의 마음입니다

 

지장보살님의 크신 서원처럼

비록 각박한 세상이지만 나보다 남을 위한 대자비심을 실천하는

어머님같은 마음을 지닌 불자님들 됩시다

 

지장보살님처럼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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