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단은 불법을 옹호하는 신장을 모신 곳으로 아래의 예문을 송하는 것이 원칙이나, 반야심경 일편만을 봉송하기도 한다.

다게(茶偈)- 목탁 -
청정명다약 능제병혼침 유기옹호중
淸淨茗茶藥 能除病昏沈 唯冀擁護衆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
願垂哀納受 願垂哀納受 願垂慈悲哀納受

* 다게 대신 헌향진언을 송하기도 한다.

헌향진언(獻香眞言) - 목탁 -
옴 바아라 도비야 훔(3번)

지심귀명례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욕색제천중
至心歸命禮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欲色諸天衆

지심귀명례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팔부사왕중
至心歸命禮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八部四王衆

지심귀명례 진법계 허공계 화엄회상 호법선신중
至心歸命禮 盡法界 虛空界 華嚴會上 護法善神衆

원제천룡팔부중 위아옹호불리신 어제난처무제난 여시대원능성취
願諸天龍八部衆 爲我擁護不離身 於諸難處無諸難 如是大願能成就


반야심경(般若心經)[原文] - 목탁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불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罣碍 無罣碍 故 無有恐怖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褥多羅三邈三菩提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세번)


반야심경(우리말) - 목탁 -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 쌓임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지느니라.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이여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닿음과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과거 현제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아무 것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노니
주문은 곧 이러하니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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